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4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술집에서 난동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의 목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 상태인 A씨는 술값을 두고 술집 주인과 언쟁을 벌이다 이후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왜 술집 주인은 체포하지 않고 나만 데려가냐"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