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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기사 채용 비리…6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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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시내버스 기사 채용 비리…6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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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업체 노조 간부 등 3명, 채용 미끼 500~700만원 수수
    돈 건넨 지원자 3명 가운데 2명은 최종 합격

    부산 시내버스 자료사진. 부산시 제공부산 시내버스 자료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의 한 버스회사 노조 간부와 지원자 등이 채용을 미끼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배임수증 혐의로 부산지역 모 버스업체 노조 간부 A(40대·남)씨 등 관계자 3명과 채용 응시자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 사이 해당 업체 버스기사 채용을 대가로 17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버스 기사 지원자들은 A씨 등에게 입사를 부탁하며 각각 500만 원에서 700만 원을 건넸다.
     
    돈을 건넨 지원자 가운데 2명은 실제로 버스 기사에 최종 합격했다.
     
    불합격한 나머지 한 명은 채용 과정에서 음주운전 이력이 드러나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자들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노조 간부 등이 실제 채용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기사 채용을 대가로 청탁이 오간 사례가 더 있는지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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