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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농협, 경북 호우 피해 지역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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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농협 제공 대구농협 제공 
    대구농협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구농협운영협의회(의장 서홍두 구지농협 조합장)와 대구농협 직원 봉사단인 두레봉사단(공동단장 김경태 노조위원장, 손원영·이청훈 본부장)에서 함께 마련했다.

    농협에서는 이번 수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3천억 원 지원 △범농협 및 임직원 성금 30억 원 지원 △피해 농가 최대 1천만 원 무이자 대출 시행 △대출 만기연장 및 금리우대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또 농작물 재해보험의 신속한 손해 평가와 보험금 지급으로 피해 농가의 소득 보전에 힘쓸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대구농협 각 법인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 회원 등 50여 명은 경북 예천의 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농작물 및 농장 잔여물 정리와 시설하우스 보수 작업을 펼치기도 했다.

    서홍두 의장은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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