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 남구 물놀이축제 포스터. 부산 남구 제공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부산 용호별빛공원에서 물놀이축제가 펼쳐진다.
부산 남구는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용호별빛공원에서 '2023 남구 물놀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장에는 풀장 4개와 워터슬라이드, 페달 보트, 챌린저 바운스 등 대규모 물놀이 구역이 마련된다.
또 물총 싸움, 마술공연, 댄스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트럭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물놀이 구역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하거나 축제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등록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축제는 1부(오전 10시~오후 1시)와 2부(오후 2시~오후 5시)로 나누어 진행하며 방문객은 하루에 한 번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 동시 입장객은 800명으로 제한한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주민들에게 오아시스처럼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