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2023년 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을 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에서 '2023년 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원전해체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한수원과 IAEA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전문교육 과정이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한수원 및 원전해체 산업체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강의 및 과정 운영을 위해 방한한 IAEA의 릴리안 델 리스코 박사(Lilian Del Risco)는 "방사선학적 특성평가는 성공적인 원전해체를 위한 기본 전제로,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역량 향상과 전문기술 확보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권원택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교육 수료생들이 국내 원전해체뿐만 아니라 세계 원전해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