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제공경남 김해시는 친환경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과 임산부 건강 증진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본인 부담금 6만 원을 포함해 연간 3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지원하며 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다. 다만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거나 전년도에 동일 자녀로 지원받은 임산부는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신청 방법은 8월 중 에코e몰에서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확인서, 출생증명서 등)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월 15일까지 공급업체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원하는 농축산물을 이용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해 임산부와 자녀의 건강 증진과 농가의 유통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임산부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