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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요엘 레비·드미트리 기타옌코 '계관지휘자' 위촉



공연/전시

    KBS교향악단, 요엘 레비·드미트리 기타옌코 '계관지휘자' 위촉

    핵심요약

    앞서 정명훈 지난해 악단 첫 계관지휘자 임명

    KBS교향악단 계관지휘자로 위촉된 요엘 레비, 드미트리 키타옌코(좌로부터) KBS교향악단 제공 KBS교향악단 계관지휘자로 위촉된 요엘 레비, 드미트리 키타옌코(좌로부터) KBS교향악단 제공 KBS교향악단이 전임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와 드미트리 기타옌코를 계관지휘자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계관(Laureate) 지휘자는 세계적인 명망이 있거나 악단의 발전에 공헌한 지휘자에게 부여하는 명예직이다. 앞서 지휘자 정명훈이 지난해 악단의 첫 계관지휘자로 임명된 바 있다.

    루마니아 출신인 요엘 레비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미국과 유럽 등지의 오케스트라에서 상임지휘자 및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2014년 KBS교향악단의 제8대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임명된 그는 악단과 수 차례의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악단의 기반을 단단히 다진 음악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KBS교향악단과 함께 세계적인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말러 교향곡 제9번의 실황 음반을 발매했고, 임기 종료 이후에도 객원 지휘를 통해 악단과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러시아 출신인 드미트리 키타옌코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르겐 필하모닉,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등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및 음악감독을 지냈다. 1999년 KBS교향악단의 제6대 상임지휘자로 임명된 후 2004년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악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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