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유치의향 多…광주 소각장 건립 '청신호'

  • 0
  • 0
  • 폰트사이즈

광주

    유치의향 多…광주 소각장 건립 '청신호'

    • 0
    • 폰트사이즈

    혐오시설 '님비현상'은 옛말…1곳 접수 2곳 서류준비 중
    1천억원 주민편익시설 주요…오는 23일 공개 모집 마감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
    친환경 소각 시설을 새로 건립하기 위해 광주시가 소각장 부지를 공개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유치를 희망하는 곳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650t 규모의 친환경 자원회수시설인 소각장의 설치를 위한 입지 선정계획 결정·공고를 낸 광주시는 입지 후보지 공개모집 절차를 이번 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1곳이 유치의향서를 광주시에 접수했고, 유치를 희망하는 2곳이 막바지 서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모집 서류 접수는 오는 23일 마감된다.

    이들 모두 자치구나 개인이 아닌 마을 단위에서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 추진 예정인 소각장은 오는 2030년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발생지 처리 원칙에 대비하고 광주시 자체 처리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소각장이 그동안 대표적인 님비 시설로 불려왔던 만큼,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관련 용역을 통해 시설계획 등을 검토하면서 유치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적합한 장소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주민들이 혐오를 넘어 관심을 가진데는 주민친화시설 건립 등 다양한 혜택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시가 이해를 돕기 위해 충남에 있는 소각시설을 함께 견학하면서 가진 설명회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면적 6만6천㎡에 3240억 원 규모로 소각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일일 650t 규모의 쓰레기가 처리된다.

    광주시는 건립비용 가운데 1천 억 정도를 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을 짓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최종적으로 유치신청서가 2곳 이상 들어오면 향후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입지를 선정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소각장이 전국적으로 많이 생겼지만 이 가운데 환경오염으로 문제시 되는 경우는 단 한 곳도 없다보니 시민들 사이에서 시설에 대한 믿음이 생긴 것 같다"면서 "입지 선정을 공정하게 추진하고 시설을 유치한 지역에는 향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