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유아인 마약 관련 도피 의혹 유튜버 "자금 지원 도피 아냐"



사건/사고

    유아인 마약 관련 도피 의혹 유튜버 "자금 지원 도피 아냐"

    "어떤 금전 지원이나 도움 받은 적 없어"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배우 유아인 마약 사건과 관련해 해외 도피 의혹이 불거진 유튜버 양날(본명 양승진)이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11일 양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저는 도피를 위해 해외에 나와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곳으로 오게 된 계기는 이곳에서 무용 워크숍과 유튜브의 새로운 시도, 안무 작업 리서치를 위함이었다"면서 "조사도 받아본 적 없는 제가 해외에 출국했다는 사실만으로 피의자가 되고, 범죄자 취급을 받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당혹스럽고 저 역시 해당 내용들에 대한 확실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씨를 8종 이상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엄씨와 그의 주변인 8명, 의료관계자 12명 등 총 21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양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수차례 조사를 요청했으나 이에 불응하고 해외로 출국하자 피의자로 입건했다. 이후 양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하고,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일각에선 양씨가 엄씨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해외로 도피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양씨는 "제가 해외로 도피를 온 것이라면 어떻게 제가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유튜브와 SNS에 올릴 수 있겠나"라며 "저는 제가 연루됐다는 사건을 겪고 있는 친한 형(유아인)과 연락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 형에게 어떠한 금전적 지원이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일과 관련해 너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준비하고 계획한 일정들과 상황들은 저의 꿈과 커리어가 걸린, 너무나 소중한 것들이고 어떠한 피해도 원치 않기에 제 일들을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며 "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면 이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