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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미성년자들 스쿨버스에 태워 성매매한 50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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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간 미성년자들 스쿨버스에 태워 성매매한 50대 목사


    모바일 채팅으로 만난 중학생을 포함한 미성년자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 등으로 50대 교회 목사가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8일 수원지검 평택지청(형사1부 김희영 부장검사)에 따르면 검찰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 등으로 지난 4월 28일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 등 7명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에는 16세 미만 중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 청주지역의 한 개척교회 목사인 A씨는 경기남부와 충남·충북에서 스쿨버스 형태의 승합차에 피해자들을 태워 성매매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상대가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과정에서 A씨는 대체로 혐의를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A씨가 미성년자 대상 성 착취물도 제작한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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