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마녀공장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이부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유근직 (주)마녀공장 대표이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제공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의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인 8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마녀공장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 6천 원)의 2배인 3만 2천 원에 형성됐으며, 오전 10시 55분 현재 시초가 대비 16.88% 오른 3만 3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4만 300원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마녀공장은 지난달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800.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범위 상단을 넘어선 1만 6천 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에서도 126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5조 613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2012년에 설립된 마녀공장은 천연 유래 성분의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