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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 동작구 수방사 8억원대 공공분양…'올해 뉴홈 1만세대 공급'



경제정책

    한강뷰 동작구 수방사 8억원대 공공분양…'올해 뉴홈 1만세대 공급'

    핵심요약

    국토부, 뉴홈 공급가구 3천세대 확대
    6월, 9월, 12월 3차례 공급
    6월9일 공고, 동작구 수방사·남양주 왕숙·안양 매곡·고덕 강일 3단지 등 1981세대 대상


    정부의 올해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 물량이 1만 가구로 3천가구 늘어나고 공급시기도 3차례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로 하남 교산, 화성 동탄2, 서울 한강 이남 등 9곳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총 공급 예정 물량은 기존 7천가구에서 1만76가구로 3천여 가구 늘렸으며 공급시기는 이달 1981가구, 9월 3274가구, 12월 4821가구로 기존 2회에서 3회로 확대했다.

    이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실시한 사전청약이 2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당장 이달엔 9일 동작구 수방사 255가구를 시작으로 12일 남양주 왕숙 932가구, 안양 매곡 204가구, 13일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 59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공고를 실시한다. 청약 접수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당첨자는 다음 달 5일부터 발표된다.

    추정분양가는 나눔형인 남양주 왕숙 2.64억~3.36억원, 안양 매곡 4.39억~5.43억원, 서울 고덕강일 3단지 3.14억원이며, 일반형인 동작구 수방사는 8.72억원으로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산출됐다.

    동작구 수방사 지구 위치도. 국토부 제공동작구 수방사 지구 위치도. 국토부 제공
    이 가운데 수방사 부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 사이에 있어 역대 사전청약 단지 중 최고 입지라는 평가다. 분양가는 '일반형'으로 공급되는 만큼 시세의 80% 수준이다.

    나눔평인 남양주 왕숙과 안양 매곡, 고덕강일 3단지는 시세의 70% 수준으로 공급되고, 의무 거주 기간 5년을 채우면 LH에 아파트를 되팔 때 시세차익의 70%가 보장된다. 이 가운데 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형태의 주택이다.

    12월까지 공급되는 뉴홈을 유형별로 보면 청년특공이 포함된 나눔형은 5286가구, 6년 임대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은 2440가구, 기존 공공분양 형태인 일반형은 2350가구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선택형은 9월에 처음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사전청약 예정이었던 성동구치소와 면목행정타운은 사업 계획 변경으로 올해 물량에서 제외됐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사전청약 결과를 통해 청년과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의 간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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