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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 숲에 문화 휴식 공간 '시민광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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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철길 숲에 문화 휴식 공간 '시민광장' 들어선다

    포항시 제공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북구 득량동 철길 숲 인근 9천여㎡ 부지에 문화·휴식 공간인 시민광장을 조성한다.
     
    포항시는 이를 위해 현재까지 사유지와 지장물 협의 보상을 완료하고 토공·배수 공사 등 기반 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민광장은 진입광장, 잔디광장, 락가든(석가산), 수경시설(케스케이드), 전망데크, 장미원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소나무, 벚나무 등 교목류 250여 본과 남천 등 관목류 1만 9900본, 억새류 650본, 정원 장미 90본 등 다양한 식물과 꽃을 심을 계획이다. 
     
    포항 철길 숲과 상생 공원을 연결하는 숲길 개설과 함께 시민광장 상단부에는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 제공포항시 제공
    이밖에 특색있는 공간 연출을 위해 여러 개의 기암괴석을 쌓고, 조형소나무, 눈향나무 등을 식재해 산의 형태를 축소 재현한 석가산을 설치한다.
     
    이와함께 선베드, 휴게데크, 파고라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철길 숲은 폐철도를 따라 직선 형태로 조성되다 보니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기엔 좋지만 머물러서 쉬거나 각종 행사를 치를 만한 장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포항시는 철길 숲 일원에 포항 시민광장을 조성해 시민 만남과 의견표출, 문화공간 등 공동체 활동을 위한 행사·공연·전시·휴양 공간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향후 시민광장 명칭을 공모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고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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