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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훈계'라고?…아파트서 책에 일부러 불 붙인 父

'아들 훈계'라고?…아파트서 책에 일부러 불 붙인 父

  • 2023-06-01 15:11
연합뉴스연합뉴스
전남 목포경찰서는 아파트 내부에서 불을 지핀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미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자정께 전남 목포시 상동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다용도실에서 아들의 책을 쌓아두고 불로 태운 혐의를 받는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가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면서 불은 다용도실 일부만 태우고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많은 입주민이 한밤중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A씨는 아들의 훈계를 빌미로 아파트 안에서 불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 현행범으로 체포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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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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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Owangsung2021-12-02 21:37:29신고

    추천1비추천0

    살아오면서 실수 1도 안한 사람만 돌을 던져라.

  • KAKAOwangsung2021-12-02 21:33:3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된 댓글입니다.

  • NAVER나자린2021-12-02 20:23:22신고

    추천21비추천0

    주머니에 자를 두개 차고 다니는 노컷 맘에 들면 짧은 자, 맘에 안 들면 긴자를 사용, 사생활의 영역이라 황보승희 국힘당 불륜사건을 보도 안하더니 민주당 선대위원장으로 발탁된 젊은 여성에게는 최근 일도 아니고 10년전 아픈 과거를 갖고 사는 힘들게 두아이를 키우는데, 또한 그 대상일 수밖에 없는 초등학교 4학년의 아들의 인권은 무시하고 까발리는(요즘 아이들은 4학년이면 그또래 친구들 눈치채고 왕따 당할텐데) 작태는 인간이 할 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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