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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평 암투병 끝에 사망…"아픈데도 런웨이에"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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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이평 암투병 끝에 사망…"아픈데도 런웨이에" 애도 물결

    고(故) 이평 SNS 화면 캡처고(故) 이평 SNS 화면 캡처모델 이평(본명 이경미)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1일 모델계 등에 따르면 오랜 기간 암과 싸워 온 이평은 전날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9시다.

    고인은 18세에 모델로 데뷔한 이래 앙드레김, 이상봉, 조명례, 곽현주 등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 패션쇼 무대에 섰던 베테랑으로 손꼽힌다.

    비보를 접한 동료들은 고인을 기리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모델 출신 방송인 이선진은 전날 SNS에 올린 글에서 "부디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더 웃으며 행복해라"라고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암 투병으로 많이 아팠다. 아픈데도 런웨이도 서고 모델 일을 하며 너무도 행복해 했었다"면서 "'모델로서 멋진 모습만 기억되고 싶다'고, '아픈 거 사람들이 아는 거 싫다'고 해서 아픈 평이를 주변에 알리지 못했다. 죄송하다.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역시 모델 출신 가수 겸 방송인 한영도 이날 SNS에 국화 한 송이가 담긴 사진과 함께 "부디 그곳에서는 아픔 없이 편히 쉬길. 멋진 모델 이평"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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