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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고압선 절단 실수…포스코퓨처엠 정전 피해 '공정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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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서 고압선 절단 실수…포스코퓨처엠 정전 피해 '공정 차질'

    포스코퓨처엠 제공포스코퓨처엠 제공
    경북 포항 포스코퓨처엠 공장으로 들어가는 고압선이 끊기면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31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포항시 남구 청림동 냉천 하수관거 공사 중 포스코퓨처엠으로 연결된 고압선이 절단됐다.

    이로인해 정전이 되자 포스코퓨처엠은 비상발전기를 통해 전원을 공급하면서 필수 공정은 가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내화물공장 등 일부 공정은 가동을 멈춘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피해복구까지 2~3일 가량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사고는 포항시 하수관거 공사를 하던 업체가 작업중 고압선을 절단하면서 발생한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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