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시티즌 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 시축자로 나서는 배우 이도현. 대전 하나시티즌 제공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의사 주여정 역을 맡았던 배우 이도현이 주말 대전 하나시티즌 홈 경기장에 뜬다.
대전은 이도현이 오는 4일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시축자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도현은 호텔 델루나,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 역을 맡은 배우 송혜교와 함께 열연을 펼쳐 인기를 모았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나쁜 엄마에 출연해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대전의 모기업 하나금융그룹은 이도현을 새 광고 모델로 선정했고 대전 구장까지 찾게 됐다.
이도현은 경기 시작 전, 시축자로 나서 대전의 승리를 기원하고 그라운드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도 친필 사인구 증정 등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대전은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 시즌 대비 평균 관중이 6배 증가했다"면서 "K리그의 흥행에 일조하고 있는 대전은 배우 이도현 초청을 통해 홈 경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설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