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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연합뉴스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연합뉴스
지방분권 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와 부산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은 30일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조직을 혁신해 올해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임 조종국 운영위원장 선임과 허문영 집행위원장 사의로 촉발된 이번 사태는 28년째 접어든 부산국제영화제 운영 시스템의 누적된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영화제에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화제 임시이사회가 최근 조중국 운영위원장 자진 사퇴를 권고하고,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조속한 복귀와 혁신위원회 구성 등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면서 "혁신위 위원 구성이나 역할 범위, 구성과 운영 시기 등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올바르게 운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단체는 "당장 중요한 것은 올해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즉각 복귀해야 한다"면서 "영화제 수장인 이용관 이사장은 허 집행위원장 복귀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이번 사태로 터져 나온 영화계와 시민사회 등의 시선을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단체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더 성숙한 세계적 영화제로 발돋움시키고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영화 영상 도시로 발전하도록 '영화 영상 도시 실현 부산시민연대'를 발족,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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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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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YOUNG2021-04-06 11:21:10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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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15%이상 압도적? 열받아서라도 내일 투표 갈거다...두고보자..15% 압도적인지...

  • NAVER주권자20202021-04-06 10:43:45신고

    추천5비추천0

    시민 여러분 다시 촛불정신이 필요할 때입니다
    과거엔 지지하는 당과 후보를 선택했다면
    이번엔 나쁜 당과 후보를 제거하는 투표를 하십시요
    그래야 중산층 이하 서민의 삶이 나아집니다
    100%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당이나 정치인은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나쁜놈을 제거하는 투표를 해야 합니다
    까도까도 비리의혹이 새롭게 나오는 후보는 초딩도 알 수 있습니다
    허딱서니 기레기나 최악 정치인의 달콤한 말에 속지 마세요

  • KAKAO서울의봄2021-04-06 10:35:4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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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야 착각속에서 헤매지 마라 이 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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