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강원대학교 디지털밀리터리학과와 평화학과 학생 등이 공립 인제 내설악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DMZ의 희망' 특별 기획전에 참석했다. 강원대학교 제공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강원 인제에서 'DMZ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국내 대표 만화가 37명이 참여한 특별 기획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사)한국원로만화가협회와 강원대학교 디지털밀리터리학과, 평화학과 주최로 지난 26일부터 공립 인제 내설악 미술관에 6.25 전쟁 당시 상황과 이후의 풍경을 만화로 표현한 57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디지털밀리터리학과와 평화학과 학생 등 50여명은 기획전 개막식에 참석, 6.25 전쟁으로 인한 분단국가의 현실과 DMZ 역사를 살피고 국방력 강화 및 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김제원 강원대 디지털밀리터리학과 교수는 "이번 특별 기획전은 6.25 전쟁 당시 상황과 이후의 풍경 등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전쟁의 모습 익살스럽고 과장되게 표현해 젊은 세대에게 전달하는 소통의 장이다. 또한 DMZ에서의 역사와 의미를 바로 알고 미래의 평화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 인가를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만화거장전 'DMZ의 희망'은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