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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재난민 같은 생활 일주일…'괌금' 여행객 속속 귀국

    29일 총 11편 중 5편 입국…비행기 안에서 환호와 박수
    내일까지 2500명 입국…남은 900명은 31일쯤 입국할듯

    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괌에 고립됐던 한국 관광객들이 괌 국제공항 운영 재개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괌에 고립됐던 한국 관광객들이 괌 국제공항 운영 재개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슈퍼 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일주일간 괌에서 옴짝달싹 못했던 한국인 여행객들이 29일부터 속속 귀국하고 있다. 지난 22일 괌 국제공항이 폐쇄된 지 1주일 만이다.
     
    관광객들은 이날 오전 긴급 수송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괌에 도착한 비행기를 타고 순차적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첫 수송편인 진에어 소속 항공기가 오후 8시50분쯤 착륙하자 비행기 안에서는 승객들의 박수 소리와 환화 소리가 터져 나왔다고 한다.
     
    이들은 일주일 간 단전.단수로 음식확보가 어려운 재난민 같은 생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숙소 연장도 여의치 않아 차박(차안에서 숙박)을 한 경우도 있고, 더운 날씨에 제대로 씻지도 못한 경우도 허다했다.
     
    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괌에 고립됐던 한국 관광객이 괌 국제공항 운영 재개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괌에 고립됐던 한국 관광객이 괌 국제공항 운영 재개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이날 정기편과 대체 항공편 등 총 11편을 괌에 긴급 투입했으며 이 가운데 5편이 이날 입국했다. 나머지 6편은 다음날인 6일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괌에 갇힌 3400명 가운데 이틀 간 최대 2500여명을 우선 귀국시킬 계획이다. 아직 항공편을 배정받지 못한 900명까지 모두 귀국하려면 31일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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