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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현지에 차린 'K-무비 센터', 영화인 800명 다녀가



부산

    칸 영화제 현지에 차린 'K-무비 센터', 영화인 800명 다녀가

    핵심요약

    영진위 칸 영화제 '한국 영화 사랑방' 마련
    한국영화 초청장 홍보존, 기자회견장소 인기

    'K-무비 센터' 전경.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K-무비 센터' 전경.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영화진흥위원회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에 선보인 'K-무비 센터'에 전세계 영화인 8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영진위는 한국 영화 초청작을 홍보하는 한국 영화 종합 홍보관을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운영했다.

    홍보관은 한국영화 초청작 7편에 대한 홍보와 국내외 영화인들의 만남, 교류를 위해 칸 필름마켓 내 국가관에 설치됐다.

    홍보관은 초청작 갤러리존과 트레일러 영상존, 인터뷰와 미팅존 등으로 꾸려졌다. 마켓 기간 동안 국내외 영화인 800여명이 찾았다.

    칸·베를린·베니스·토론토 등 주요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프로그래머가 방문해 영화인 네트워킹의 장으로 활용됐다. 또, 한국 영화 초청작 기자회견과 인터뷰도 이뤄졌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은 "해외 영화제 가면 낯설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영진위 부스를 들른다"며 영진위 홍보관을 가리켜 '사랑방'이라고 표현했다.

    'K-무비 센터' 전경.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K-무비 센터' 전경.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홍보관 맞은편 리비에라 극장에서는 한국 영화 세일즈사 14개사가 한국영화 수출을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

    CJ ENM, 쇼박스, 콘텐츠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화인컷, 엠라인디스트리뷰션, 바른손이앤에이, 영화사 벌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KT알파, 케이무비엔터테엔먼트, CMNIX, 스튜디오보난자 등이 참가했다.

    영화제 기간 외국 바이어들이 끊임없이 이들 부스를 방문해 K-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는 프랑스, 미국, 독일, 등 전 세계 140개국에 판매됐다.

    '화란'(감독 김창훈)은 마켓 스크리닝 만석을 기록하며 일본, 대만, 프랑스 등 15개 주요 국가에 발 빠르게 판매가 확정됐다.

    한편, 영진위는 칸 영화제 기간 한국영화아카데미와 프랑스 국립 영화 학교 페미스(La Fémis)가 협력하는 한-프 아카데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몽골, 대만 등 아시아 7개국 영화기관이 참여하는 AFAN(Asian Film Aliance Network)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영진위가 주최한 'K-무비 나잇'에는 한국 영화 초청작 관계자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왕빙 감독 등 국내외 영화인 약 600명이 참석해 칸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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