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전경. 울산시 제공울산시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나흘간 통제하기로 했던 울산대교 통행 제한 기간을 이틀로 축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26~29일 나흘 동안 매일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울산대교 양방향을 통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주말에 근무하는 근로자와 나들이객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사 측과 협의를 거쳐 촬영 일정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울산대교 통제 시간을 26~27일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30분까지로 변경했다.
울산대교는 해당 시간대에 양방향 전체를 통제되지만, 염포산 터널 구간은 정상 통행이 가능하다.
비가 올 경우 촬영과 교통통제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