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이영훈 목사 기하성 대표 총회장 재추대



종교

    이영훈 목사 기하성 대표 총회장 재추대

    핵심요약

    여수에서 총회 열고 헌법 개정 등 안건 다뤄
    이영훈 목사, 2년 임기 대표 총회장 재추대
    여성 목사 안수 가능 기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여수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여수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엥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여수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제7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기하성은 이번 총회에서 대표 총회장으로 이영훈 목사를 다시 추대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가 제 7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71차 총회로 임기가 만료된 이영훈 목사를 대표 총회장으로 재추대했습니다. 대표 총회장이 된 이영훈 목사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한국교회와 총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대표 총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 총회장
    "진보 보수 간에 갈등이 너무 심하고 편 가르기가 너무 심한데 우리 기하성은 성령의 역사 가운데 하나 됨을 이루자. 성령의 사역은 하나 됨의 사역이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교계가 하나 되고 또 모든 사회 계층이 하나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앞으로 2년 동안 기하성 대표 총회장직을 수행합니다. 기하성은 이번 총회에서 헌법을 개정해 2년 뒤인 제 74차 총회부터는 대표 총회장직을 없애고, 단일 총회장 제도로 다시 돌아갑니다. 

    기하성은 또 여성 안수와 관련한 헌법을 개정해 더 많은 여성들에게 목사 안수를 주기로 했습니다. 기하성은 여성의 경우 10년이 지나야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헌법 개정으로 5년이 지나면 목사 안수가 가능해졌습니다. 남성 사역자는 3년이 지나면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이 목사 안수 가능 기간이 2년 차이가 나는 이유는 남성의 군대 경력을 인정해주기 때문입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대조동 순복음 신학교 70주년 감사예배와 함께 드렸습니다. 대조동 순복음 신학교는 기하성 최초로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 기관으로 지난 1953년 설립했습니다. 미국하나님의성회 외국 선교부에서 파송 받은 초대선교사 아더 비 채스넛이 초대 교장으로 취임한 이래, 2022년 현재까지 5천 5백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대조동 순복음 신학원장 박정근 목사는 총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학교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조동 순복음신학교 발전을 위해 기도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정근 목사 / 대조동 순복음신학원장
    "앞으로 우리 신학교가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하고 부흥하고 발전해서 여러분 교회 후계자를 양성하고 또 후세들을 양성하는 그런 신학교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하성은 한국 사회 분열이 심각하다며, 기하성 총회가 분열을 치유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김다솔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