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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형수, '악플' 건 이어 '김용호' 건으로 추가 고소"



문화 일반

    박수홍 측 "형수, '악플' 건 이어 '김용호' 건으로 추가 고소"

    방송인 박수홍이 지난 3월 1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형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방송인 박수홍이 지난 3월 1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형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방송인 박수홍 측이 유튜버에게 허위사실을 제공한 혐의로 형수 이모씨를 추가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에스)는 19일 CBS노컷뉴스에 "전날 재판 증인 심문 과정에서 유튜버 김용호씨 측 변호인이 '이것은 박수홍씨 형수 이씨 측에서 제공한 근거 자료'라면서 증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전날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박강민 판사) 비공개 심리로 명예훼손·강요미수·모욕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씨에 대한 4차 공판이 열렸다. 박수홍은 이 자리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노 변호사는 "이날 재판 과정에서 취재원이 드러난 것인데, 우리 측도 (형수 이씨를) 굉장히 많이 의심하고 있었지만 결국 그것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유튜버 김씨가 적극적으로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하려던 것이 아니라, 박수홍씨 형수로부터 제보 받은 것이니 고의가 없거나 적다는 식으로 형량을 줄이기 위해 방어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박수홍 측은 형수 이씨에 대해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박수홍 측은 지난해 형수 이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노 변호사는 "포털 사이트에 박수홍씨 관련 악플을 굉장히 많이 다는 누리꾼이 있어서 고소를 했는데, 그 누리꾼이 수사 과정에서 '형수 이씨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며 "이에 따라 악플 소스 제공자인 형수를 1차 고소한 바 있다. 이번 유튜버 김씨 건은 별개 범죄 사실이기 때문에 추가로 고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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