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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5연승' 이승엽 감독, 물오른 타격감에 미소 "밸런스 잡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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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첫 5연승' 이승엽 감독, 물오른 타격감에 미소 "밸런스 잡혀가고 있다"

    취재진과 인터뷰 중인 두산 이승엽 감독. 노컷뉴스취재진과 인터뷰 중인 두산 이승엽 감독. 노컷뉴스시즌 첫 5연승의 상승세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팀 타선의 활약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3연전 마지막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근 연승 행진의 비결에 대해 "타선이 힘을 냈다고 생각한다. 밸런스가 점점 잡혀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전날(17일) 키움과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앞세워 5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첫 달인 4월 두산은 팀 타율 9위(2할4푼4리)에 머물며 고전했다. 하지만호 5월에는 팀 타율 2할6푼6리를 기록, 4위를 달리며 타격감을 되찾았다. 이 감독은 "(타격감이) 많이 좋아졌다. 어제는 상대가 추격하는 상황에서 도망가는 점수도 냈다"면서 "시즌 초반과 비교했을 때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칭찬했다.

    무릎 부상으로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간판 타자 김재환은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지난달 8일 광주 KIA전 이후 40일 만에 손맛을 봤다. 시즌 3호포.

    하지만 김재환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아직 수비를 볼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매일 경기에 뛰게 하고 싶은데 지금은 수비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명 타자를 맡길 수도 있지만 주전 포수 양의지도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감독은 "현재 김재환보단 양의지의 타격감이 낫다고 판단해 양의지가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면서 "김재환은 경기 후반부 중요한 상황에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선발 포수는 장승현이 맡는다.

    외국인 타자 로하스도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여전히 2할4리(108타수 22안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이 감독은 "장타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면서 "로하스가 살아나야 타선에 힘이 생긴다. 모두 로하스에게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수비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록 3회말 유격수 박계범의 실책이 나왔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비쪽에서 불안한 모습이 나오면 투수와 벤치 모두 불안해지기 마련"이라며 "수비가 안정되니까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차분해졌다"고 웃었다.

    최근 2연패의 수렁에 빠진 키움은 반등을 위해 토종 에이스 안우진을 선발로 내세운다. 이에 맞서 두산은 신인 김동주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 감독은 "상대가 최고 투수지만 지금 우리의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결과는 알 수 없다"고 내심 기대를 걸었다.

    김동주는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 만에 안우진과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당시에는 4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 감독은 "당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안우진과 재대결인 만큼 잘 준비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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