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홈페이지 캡처오뚜기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65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10.6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8567억원으로 전년보다 15.4% 늘었다.
라면 매출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부문별 매출에서는 건조식품, 양념소스, 유지, 농수산 가공품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
특히 건조식품류와 유지류의 매출 감소 폭은 30%에 육박했다. 다만 라면 등 면제품류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54% 증가하며 타 부문의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다. 순이익은 376억200만원으로 32.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