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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라스' 잠정 하차 소감 "딱콩이 만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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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미 '라스' 잠정 하차 소감 "딱콩이 만나고 올게요"

    개그맨 안영미 SNS 캡처개그맨 안영미 SNS 캡처개그맨 안영미가 출산을 위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잠정 하차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안영미는 11일 자신의 SNS에 "'라디오스타' MC가 되기 전까진 저도 열혈 시청자였다. 그런데 막상 MC가 되니 본방 사수를 못 하겠더라, 늘 부족한 점만 보여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부족한 제게 잘한다 잘한다 응원해주신 시청자 분들과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젠 저도 시청자 모드로 '라디오스타' 재밌게 보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안영미는 지난 1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도 "5년 동안 '라디오스타'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게스트를 만났는데 이번엔 딱콩이(태명)라는 특별한 게스트를 만나고 오겠다. 건강하게 순산해서 지혜롭고 현명한 가슴 춤으로 컴백하겠다. 제가 없는 동안 우리 세 오라버니들 잘 부탁드린다"고 휴식기에 접어드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안영미는 2020년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해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안영미의 남편은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안영미가 신봉선의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남편이 있는 미국에 출산을 하러 간다고 밝혀 원정 출산 의혹이 일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의 SNS에 댓글을 달고 비판하자 안영미는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거다. 생에 한번 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들 누리꾼을 향해서는 "저희 아기 이제 뱃속에서 8개월 됐다.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주시는 건 너무 먼 이야기인 거 같다.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다 지금 뱃속에서 꼬물대는 아이를 축복해주시는 게 어떨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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