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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처리 허술해 사실상 특정인 노출시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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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며 연예인 A씨의 신상을 사실상 노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SBS는 지난 3일 ''유명 탤런트 A씨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하면서 A씨의 모자이크 처리된 자료화면을 썼지만 뒷배경을 완전히 지우지않아 사실상 A씨의 신상을 노출한 결과를 초래했다.

SBS는 해당 기사를 내보내면서 A씨가 지난 연말 모 시상식에서 상을 타는 모습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SBS는 A의 얼굴만 모자이크 처리를 했을 뿐 A씨 의상이나 뒷 배경 등을 지우지 않아 A씨가 누구인지를 쉽게 알 수 있게 해버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경찰에서는 마약 투약 연예인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는데 SBS가 연예인 한사람을 아예 매장시켜버렸다"며 "신중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하고 있다.[BestNocut_R]

한편 SBS는 A씨가 두달 전에 적발된 영화배우 주지훈 씨처럼 외국에서 몰래 들어온 마약을 건네받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하지만 A씨측은 혐의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고 SBS는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마약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총 6명으로 연기자 4명, 가수 1명, 모델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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