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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공단 내륙 최대 산업단지로 도약

경북 구미에 조성중인 산업단지 현황

 

경북 구미시가 내륙 최대 산업단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구미시는 지식경제부에 추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건의한 결과, 하이테크밸리(구미 제5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2일 밝혔다.

구미시 해평면과 산동면 일원에 933만㎡ 규모로 조성을 추진 중인 하이테크밸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국토해양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

특히 지난해 9월 시행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 특례법'' 규정에 따라 기존 절차 기간보다 2-3년 이상 단축해 추진된다는 것.

이렇게 되면 주민 의견 청취와 환경, 교통, 재해, 인구영향평가 등을 거쳐 오는 9월말 산업단지 지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미하이테크밸리는 산업단지 브랜드 네이밍, 슬로건을 국민공모를 통해 결정했다.

그동안 사용돼 오던 구미국가 산업단지 제5단지 대신에 첨단산업과 지원기능이 최적화된 미래형 복합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브랜드 네이밍은 ''구미하이테크밸리''를, 슬로건은 ''세계가 반한 e맛! 구미예스산업단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입주 업종은 낙동강 오염을 최소화하고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영상, 컴퓨터 등의 첨단산업 업종을 바탕으로 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총 사업비 1조 5천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 준공될 예정.

본격적인 가동이 되면 생산유발효과는 13조 8천억원, 소득유발효과는 2조 2천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구미시는 기존 1-3단지 국가산업단지에 이어, 제4단지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제5단지 조성과 사업비 8,778억원 규모의 확장단지(2.46㎢) 조성, 경제자유구역(6.24㎢) 조성 등으로 총 42.6㎢ (1,290만평)의 산업용지와 지원시설 용지를 확보함으로써 내륙 최대의 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구미산업단지에 신재생 그린에너지산업의 글로벌 기업 유치에 총력을 경주하고, 외국인 정주시설을 조성하는 등 구미를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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