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남도청 제공경남의 대표적인 민관 협치기구인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새롭게 위원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상남도는 경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1기 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의 권고에 따라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02년 구성됐다.
도의회·언론·학계·산업계·민간단체·행정 등 51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앞으로 2년 동안 경남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세우고 논의한다.
올해부터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관 부서가 도청 환경산림국에서 기획조정실로 바뀌었다. 민·관·산·학이 힘을 합쳐 사회·경제·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고자 방향 설정은 물론 실천 과제를 발굴한다.
경남도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현세대와 미래세대, 빈곤과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이루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