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 D-Art路.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예술ㆍ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D-Art路'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D-Art路'는 지역 문화예술기관을 거점으로 한 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예술기관과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지역의 10개 문화예술공연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중 9곳에서 운영하는 23개 작품과 고등학교의 창의적체험활동을 연계해 1교 1작품 관람을 추진한다.
올해 참여하는 지역 문화예술공연기관은 기존 7곳에서 9곳으로 늘었다.
지난달 28일, 올해 첫 공연장인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찾은 대구일과학고와 대구일마이스터고 학생 200여 명은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이 공개한 리허설을 관람했다.
4월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세계적인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금난새와 함께 하는 2시의 데이트'가 예정돼 있는 등 1년간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