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주 기자계절의 시계가 또다시 성큼 앞서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면서 어제보다도 더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오늘 광주와 대구의 한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겠고, 춘천과 청주 23도, 서울 21도의 분포로 4월 하순이나 5월 상순에 해당하는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서 오늘 일교차가 15도에서 20도이상 무척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시지 않도록 봄철 건강관리 꾸준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그밖에는 오늘도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만,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도 안 되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여전히 공기질도 좋지 않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남, 전북, 영남권을 중심으로 종일 대기가 탁하겠고, 낮 동안에는 뿌연 연무 현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외출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건조특보가 점점 더 확대 발효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어디에서나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