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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 체결···10년간 2.9조 일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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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 체결···10년간 2.9조 일감 공급

    핵심요약

    원전 중소·중견기업 경영난 해소 위해 올해 2천억원 규모 특별금융프로그램 실시
    올해 상반기 환경영향평가 마친 뒤 핵심기기 제작 착수 2032년과 2033년 완공 목표

    지난해 6월 2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생산현장(원자력공장)에서 신한울 3·4호기 원자로와 증기발생기용 주단소재 보관장에서 원자력 발전소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지난해 6월 2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생산현장(원자력공장)에서 신한울 3·4호기 원자로와 증기발생기용 주단소재 보관장에서 원자력 발전소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원자력발전소 신한울 3·4호기의 주기기 계약이 공식체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조 9천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원전 산업계에 앞으로 10년 동안 2조 9천억원 규모의 일감이 공급되며 발주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업 초기 3년 동안 계약의 약 절반인 약 1조 4천억원을 집행한다.

    앞서 공급사인 두산 에너빌리티는 이미 지난달까지 450억원 규모의 일감을 협력사에 발주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안에 약 2100억원의 일감을 발주하기로 했다.

    신한울 3·4호기는 올해 상반기 안에 환경영향평가를 마친 뒤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핵심기기 제작에 착수해 각각 2032년과 2033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약 4천억원의 긴급금용자금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2천억원 규모의 특별금융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별금융프로그램은 오는 31일 1차분 500억원, 오는 8월 2차분 1500억원을 대출하며 3~5%의 저금리 신용대출을 제공한다.

    원전 주기기란 핵분열을 통해 열을 발생시키는 원자로와 발생된 열로 증기를 생산하는 증기발생기, 증기로 전력을 생산하는 터빈발전기 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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