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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주문' 때문에 총 쐈다…말다툼·몸싸움 후 총기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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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피자 주문' 때문에 총 쐈다…말다툼·몸싸움 후 총기 발사

    • 2023-03-2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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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남성, 불법무기 소지·상해 혐의로 체포돼

    연합뉴스연합뉴스
    브라질에서 피자 주문을 둘러싸고 다투다 점원에게 총격을 가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G1과 CNN 브라질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께 상파울루주 몬가구아에 있는 한 피자집 앞 길거리에서 오를란두 아시스(41)라는 이름의 남성이 가게 점원과 언쟁을 벌이게 됐다.

    두 사람은 주문 내용과 다르게 나온 피자에 대한 경위를 놓고 서로 잘잘못을 따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명이 식사하는 앞에서 일어난 말다툼은 주먹다짐으로 번졌다. 아시스의 아내와 다른 점원까지 가세하며 일대가 소란에 휩싸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아시스가 격분해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총기를 점원에게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갑작스러운 폭음에 주변 광장에 있던 시민들은 놀라 달아났는데, 당시 상황은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상처를 입은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났던 아시스를 발견해 불법무기 소지 및 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또 아시스로부터 총기와 함께 탄약통과 흉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정부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임기(2019~2022년) 때 느슨해진 총기 소지 규정을 다시 강화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앞서 보우소나루는 2019년 취임 직후 "국민은 자신의 안전을 위한 정당하고 합법적인 방어권을 가져야 한다"며 총기 등록·소유·판매 문턱을 크게 낮춘 바 있다.

    브라질 공공안전 연감 통계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취임 첫해인 2019년 19만7390정이었던 개인 무기류는 2022년 6월 67만3818정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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