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부산

    부산항 신항 첫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 가동

    • 0
    • 폰트사이즈
    핵심요약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HAN눈에' 시스템 시연
    항만 안전사고 줄여 생산성 향상 기대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인 'HAN눈에' 시연회에서 한진 조현민 사장(왼쪽 두 번째)과 부산항운노조 박병근 위원장(왼쪽 세 번째), 한진 노삼석 사장(왼쪽 네 번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김규경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제공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인 'HAN눈에' 시연회에서 한진 조현민 사장(왼쪽 두 번째)과 부산항운노조 박병근 위원장(왼쪽 세 번째), 한진 노삼석 사장(왼쪽 네 번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김규경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제공
    부산항 신항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은 우리나라 항만 최초로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인 'HAN눈에' 시연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 조현민, 노삼석 사장과 부산항운노조 박병근 위원장, HJNC 김규경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HAN눈에' 시스템은 △작업자용 스마트 안전 솔루션 △운영 장비 안전 솔루션 △디지털 트윈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구성했다. HJNC와 부산항운노조, LG유플러스가 협력해 개발했다.

    작업자용 스마트 안전 솔루션은 작업자 손목에 착용한 스마트 밴드를 통해 작업자 위치와 건강 상태, 작업환경을 모니터링센터로 실시간 전달해 사전에 안전 위험과 재해 요인을 제거하게 된다. 자체 개발한 앱(App)을 탑재한 LTE 무전기를 활용해 실시간 작업 사항을 공유하는 등 효율성도 높였다.

    운영 장비 안전 솔루션은 작업장 내 운영 장비 위치, 작동상태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운전자 졸음 방지, 충돌 방지 등을 구현한다. 일정 간격(6m) 이내로 좁혀진 사람과 장비에 대해 경고음을 주고 간격이 2m 안으로 좁혀지면 장비 작동을 강제로 정지해 사고를 예방한다.

    디지털 트윈기반 통합 관제시스템 기능도 수행한다. 실제 운영상황(현장)과 가상 운영상황(스마트관제센터)을 동시에 구현, 위험한 현장 상황과 요소를 발견해 스마트관제센터에서 현장 작업자에게 즉시 전달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방지하게 된다.

    부산항운노조 박병근 위원장은 "중대재해가 도사리는 항만 현장 안전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노사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눈에' 구축은 부산항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예고했다. 전국 항만으로 공유 전파하면 항만 현장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항만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항만업계는 기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