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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정통성을 이어간 CBS, 거룩한 영성을 계승해야 한다"



대전

    "기독교 정통성을 이어간 CBS, 거룩한 영성을 계승해야 한다"

    김진태 보문감리교회 담임목사, 대전CBS 목회자 초청 직원 예배

    김진태 보문감리교회 담임목사가 22일 대전CBS 예배실에서 '거룩한 동행'이라는 주제의 설교 말씀을 하고 있다. 정세영 기자김진태 보문감리교회 담임목사가 22일 대전CBS 예배실에서 '거룩한 동행'이라는 주제의 설교 말씀을 하고 있다. 정세영 기자
    "초기 한국 기독교의 정통성을 이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기독교 연합기관 중 하나인 CBS는,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직접 천국으로 간 '에녹'처럼, 앞으로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지금처럼 걸어온 길을 잘 가려면 '맑은 영성'이 요청된다. 이런 거룩한 영성이 잘 흐를 수 있도록 CBS직원들은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데 노력하라"

    김진태 보문감리교회 목사(대전CBS운영이사)는 22일 대전CBS 예배실에서 열린 '목회자 초청 수요 직원 예배'에서 이 같은 CBS의 역할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찬송과 직원 대표 기도, 설교 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이날 '거룩한 동행'이라는 주제의 설교 말씀(유다서 1:14-15)을 통해 "죽지 않고 직접 천국으로 불려간 '에녹'의 가계로부터 노아 방주 사건의 '노아'가 태어났는데, 이것은 거룩한 영성의 흐름이자 경건한 흐름의 결과"라며 "CBS도 한국 기독교에 이러한 거룩한 영성을 흘려 보내는 역할을 계속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영 기자정세영 기자
    하나님께서 유일하게 '의인'으로 칭한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에도 대략 120년간 방주를 지속적으로 만들었다. 온 세상이 타락했을 때조차도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랐다. 이러한 믿음은 사실 노아의 증조부인 에녹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에녹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가는 (경건한) 삶을 끊임없이 살다가 천국에 갔다. 김 목사는 에녹으로부터 시작된 이러한 경건한 삶이 거룩한 영성의 통로임을 설명했다.

    김진태 목사는 "초기 한국 기독교가 어려운 고난의 시절을 지나갈 때 CBS, KNCC, 대한기독교서회 등이 기독교 연합운동을 통해 기독교의 정통성을 이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거룩한 영성을 이어지게 했다. 이제 이러한 영성이 CBS종사자를 넘어서 (사회로) 계속 흘러가게 CBS가 계승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에녹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성령이 임했을 때 영권적으로 축복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 대전CBS도 교회와 후원자들과 동행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직원들은 더욱 경건한 삶을 통해서 그 길을 계속 걸어가 영권적으로 인권적으로 물권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바란다"고 김목사는 격려했다.

    김진태 목사는 목원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뒤 목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대전기독교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해 대전중부지방회 감리사, 목원대 신학대학 남부연회 동문회장등을 맡고 있다. 제 9대 보문감리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뒤 수 십 년 만에 성전대수선공사를 끝내고 최근 봉헌감사예배를 드렸다. 김 목사는 보문교회를 '생명의 말씀이 있는 곳','뜨거운 기도가 있는 곳',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 으로 만들기 위해 다층적인 목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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