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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세계합창대회 'D-100일'…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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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강릉 세계합창대회 'D-100일'…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알린다

    핵심요약

    7월 3일~13일 강릉시 일원에서 대회 열려
    조직위원회 23일 대회 준비상황 점검 회의
    21일 독일 인터쿨루트 실무진 등 현장 실사
    조직위, 대회 임박 국·내외 집중 홍보 박차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붐업 행사. 강릉시 제공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붐업 행사. 강릉시 제공'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운영의 세부 사항을 점검하고 다채로운 홍보 전략을 펼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은 23일 강릉원주대 산학협력관 10층 세미나실에서 독일 인터쿨투르 실사단, 대행사 등과 함께 준비 상황에 대한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1일부터 인터쿨투르의 국제예술위원들과 실무진, 대행사인 제일기획 컨소시엄 등 총 25명이 합동 현장 실사를 통해 개·폐막식이 열릴 강릉아레나와 주요 경연장, 각종 문화행사 장소 등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 실사에 따른 보완 사항과 식음, 숙박, 수송, 자원봉사자 운영 등 분야별 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회 전반을 최종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직위는 안전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사고 없이 대규모 행사를 원활하게 치러낼 수 있도록 대회 개최까지 사전 안전 관리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인터쿨투르의 국제예술위원들과 실무진, 대행사인 제일기획 컨소시엄 등 총 25명이 합동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강릉시 제공지난 21일 인터쿨투르의 국제예술위원들과 실무진, 대행사인 제일기획 컨소시엄 등 총 25명이 합동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강릉시 제공이와 함께 조직위는 세계합창대회를 q보다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국내·외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달부터 국내합창단 등록률을 제고하고 범국민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전 붐업 프로젝트 'Sing Together, K-Voice'를 진행 중이다. 강릉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부산, 광주를 순회해 200여 개 합창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오는 26일 대전 행사를 마지막으로 사전 붐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4월에는 수상자들과 함께 'K-Voice 특별 콘서트'를 개최해 세계합창대회의 매력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세계합창대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해 군항제, 경포 벚꽃축제, 강릉 단오제 등의 대형 지역 축제와 연계하는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릉시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유명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출연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배포했다. 강릉시 제공강릉시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유명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출연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배포했다. 강릉시 제공특히 4월 중에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 광고로 대대적인 글로벌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철도공사와 연계래 기차역에서 합창 버스킹을 진행하는 등 관람객 확보를 위한 적극적 행보에 나선다.

    앞으로 대회 진행 상황은 세계합창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공식 SNS와 매월 발간되는 시정소식지 강릉플러스를 통해 참가하는 국내합창단들을 소개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대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대회 운영에 필요한 자원봉사자 모집도 원활하게 이뤄져 지역 내 493명, 타지역 138명 등 총 631명이 지원해 운영 준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다음 달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2개월간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합창대회 기간 공식행사 미디어 취재 등을 위한 국내 및 외신기자 취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붐업 행사. 강릉시 제공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붐업 행사. 강릉시 제공오는 7월 3일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제12회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공식행사인 개·폐막식, 합창단 경연, 시상식을 비롯해 거리 퍼레이드, 우정콘서트 등 관람객 중심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7월 13일까지 11일간 강릉시 일원에서 세대와 성별, 문화와 국경을 뛰어넘는 축제가 펼쳐지며, 합창이 선사하는 평화와 번영의 목소리가 커다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 심상복 운영추진단장은 "자원봉사를 신청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많은 분의 관심이 큰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대회로 준비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고 없이 모두가 합창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세계합창대회. 강릉시 제공강릉 세계합창대회. 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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