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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멍게 수입 요청 日 보도에 "멍게 단어 나온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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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멍게 수입 요청 日 보도에 "멍게 단어 나온 적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도쿄 한 호텔에서 일한 친선단체 및 일본 정계 지도자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도쿄 한 호텔에서 일한 친선단체 및 일본 정계 지도자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2일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 요청'과 관련한 일본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대해 "멍게라는 단어가 나온 바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멍게란 단어가 나온다고 보도가 나온거 같다"며 "칼럼을 쓴 칼럼니스트는 그 현장에 없었고 저는 그 현장에 있었다. 멍게란 단어는 나온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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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마이니치에 이날 실린 고가 고(古賀攻) 전문편집위원의 '미묘한 한일의 온도차'라는 제목의 기명 칼럼에 따르면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방일 중 일본 정계 지도자를 접견한 자리에서 일한의원연맹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이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했고, 당시 대통령실 관계자가 일본 측의 동영상 촬영을 제지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가 위원에 따르면 일본 미야기현 연안에서 잡히는 멍게의 70%가 한국에 수출되고 있었지만,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영향 등을 이유로 수입을 금지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동영상 촬영 제지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우방국에게 그런 식으로 대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보도된 취지와 관련된 무엇인가 있다면 오프닝을 찍고 비공개로 전환할테니 협조해달라는 것이거나, 정해지지 않은 촬영팀 또는 촬영팀이 아닌 다른 분이 개인적으로 휴대폰 등으로 촬영하려할 때 정중하게 '그러시면 안된다'고 혹시 이야기한 건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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