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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23일 실시…서울시교육청 주관



교육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23일 실시…서울시교육청 주관

    핵심요약

    서울 23만 명 등 전국 고교생 120만 명 응시
    성적표 온라인 출력기간 2주로 단축…'지난해 11월 학력평가 성적 유출 사건'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가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23일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대학진학과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올해 첫 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학력평가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 평가로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4개 교육청에서 번갈아 주관한다. 이번 3월 학력평가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전북 고1 제외)의 1915개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 120만명(서울 23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학년별로는 1학년 41만명, 2학년 40만명, 3학년 39만명이 응시한다.
     
    3월 학력평가는 서울시교육청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성적전산처리를 의뢰해 채점, 성적 분석, 성적표 제공을 진행한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강화 조치로 성적표 온라인 출력 기간은 기존 4주에서 2주로 단축했다. 응시 학생 성적표는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각 학교에서 출력이 가능하다.
     
    이는 지난해 11월 고2 학력평가 응시생 27만 명의 성적 등 개인정보 인터넷 유출 사건이 발생한데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학력평가 성적유출 사건의 영향이 있고 오랜 기간 보관할 필요가 없어서 보안상의 이유로 출력기간을 줄였다"고 밝혔다.
     
    3월 학력평가는 2024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구성됐다. 특히 고3 학생의 경우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한다. 이때 선택과목 미표기로 인해 채점불가 오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고2, 고3의 경우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문제지를 매교시 시험이 시작된 지 30분 후에 17개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제공한다. 다만 이들 학생에게는 성적표가 제공되지 않고, 각 학교에 제공되는 성적 분석자료를 통해 본인의 성적을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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