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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첫 역학조사관 탄생…김수민 강릉시보건소 의무사무관



영동

    강원 첫 역학조사관 탄생…김수민 강릉시보건소 의무사무관

    김수민 역학조사관. 강릉시 제공김수민 역학조사관. 강릉시 제공
    강원지역 첫 역학조사관이 강릉시에서 탄생했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시보건소에서 근무 중인 김수민(49) 의무 사무관이 1년간의 질병관리청 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하고 최근 도내 1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다.

    역학조사관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의 원인과 특성을 밝혀 감염병 유행을 차단하는 방법을 찾는 필수인력이다. 지난 2020년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상인 시·군은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이에 도내에서는 춘천, 원주, 강릉이 대상인 가운데 법 개정 이후 강릉에서 첫 역학조사관이 탄생했다.
     
    김수민 역학조사관은 카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릉시보건소 관리의사로 23년간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수습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된 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에 매진하면서 1년간의 질병관리청 교육훈련 일반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2월 강릉시 역학조사관에 임명됐다.

    강원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염병관리지원단을 통해 도내 시·군 수습역학조사관들이 역학조사관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도 윤승기 보건체육국장은 "강릉시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전 시·군이 역학조사관을 배출하도록 지원해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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