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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옛 전남·일신방직 개발 마스터플랜 확정…복합쇼핑몰·호텔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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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옛 전남·일신방직 개발 마스터플랜 확정…복합쇼핑몰·호텔 개발 속도

    도시를 삶에 돌려주는 보행자 중심 '15분 생활권 도시' 제안
    광주시, 설계공모 결과 사업계획 반영··7월까지 협상 마무리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덴마크 어반 에이전시의 '모두를 위한 도시' 조감도. 광주광역시 제공옛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덴마크 어반 에이전시의 '모두를 위한 도시' 조감도.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북구 임동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개발을 위한 도시설계 내용이 담긴 마스터 플랜을 확정하면서 복합쇼핑몰과 호텔 등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어제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 개발을 위한 국제 설계 공모의 당선작으로 덴마크 회사 '어반 에이전시'의 모두를 위반 도시를 선정했다.

    앞서 광주시는 전남·일신방직 부지개발을 위해 국제 설계 공모를 했고 국내외 8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설계공모는 건축물 설계 공모가 아닌 도시 설계 공모로 개발 부지 내 도로의 배치와 건물의 높낮이 등 전반적인 단지 계획의 방향성 등이 제시됐다.

    심사위원들은 보행자 중심의 동선과 다양성 있는 건물들의 고층과 저층의 조화로운 배치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랜드마크 타워의 계획설계권이 부여된 '어반 에이전시'는 도보나 자전거로 15분 이내 생활기반에 접근할 수 있는 '15분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계획 개념을 제시했다.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 일대에는 5성급 호텔이 포함된 40층 이상 랜드마크 타워가 건립된다.

    또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와 4천여 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 역사문화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 편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시 김종호 도시공간국장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세계적인 건축가로부터 다양한 도시설계안이 접수됐다"며 "미래지향적 도시경관 창출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도시공간계획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7월까지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대한 사전협상을 끝내고 지구단위계획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포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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