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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준석, 순천서 일타강사로 변신? "영호남 배우겠다"

    핵심요약

    순천·진주서 아이들 수학 자원봉사…'순진한 행보'
    노원 병은 45%가 호남 출신인 '험지'…"꼭지 따겠다"
    한일 회담, 결과물 없다면 실패한 '맛없는 욕쟁이집'
    김재원 5·18 발언, 부적절…군중 평가 시간 올 것
    순천에 집 얻어…남도 구석구석 다닐 계획

    ■ 방송 : 전남CBS 라디오 <시사의 창> FM 102.1/89.5(순천) (17:00~17:30)
    ■ 진행 : 최창민 기자 ■ 제작 : 전남CBS 보도제작국, 정혜운 작가
    ■ 대담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 최창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오늘 순천을 찾았습니다. 3월이면 순천에서 자주 보게 될 거라고 저희 방송에서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전당대회 이후의 행보, 오늘 직접 묻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준석> 안녕하세요.  

    ◇ 최창민> 순천에 자주 오시네요.

    ◆ 이준석> 순천에서 일 좀 벌이려고 합니다.

    ◇ 최창민> 수학을 가르치신다고요.

    ◆ 이준석> 제가 원래 정치하기 전에 교육 봉사 단체를 크게 했었거든요. 항상 수도권에서 했었어요. 이제는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아이들에게 뭔가 교육 봉사를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한번 꾸며보려고 합니다.  

    ◇ 최창민> 장소는 잡았나요?  

    ◆ 이준석> 오늘 최종적으로 보러 왔습니다. 아마 빠르면 3월 말 늦으면 4월 초부터 실제 교육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최창민> 진주에서도 같이 하신다고.  

    ◆ 이준석> 순진한 계획이라고 이름 붙였어요. 순천과 진주 따서 '순진한'이라고 한 거고요. 사실 매번 섬진강 하나 건너면 영남이고 호남인데 둘이 왜 항상 투표 성향도 다르게 나타나고 굉장히 다를까. 경남 서부와 전남 동부 같은 경우에는 아주 가깝거든요.  

    ◇ 최창민> 그렇죠.
     
    ◆ 이준석> 역사적으로 봐도, 임진왜란만 보더라도, 여수와 순천에 전라좌수군이 가서 경상도 앞바다를 지켜졌고 그리고 진주성에서 전라도로 넘어오는 왜군을 막으려고 경상도 사람들이 희생해 가면서 싸웠고 사실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고 이렇게 위하는 관계인데 투표 성향만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한번 연구해보고 해결해보고 싶어요.

    ◇ 최창민> 그걸 교육을 통해서 풀어보시겠다.
       
    ◆ 이준석> 광주와 대구가 영호남의 대표 도시로 정치 성향이 다르지만 사실 같은 문제를 고민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외국 같으면 투표성향이 비슷하게 나타나야 되는데 저는 왜 그렇게 다르게 나타날까 순천과 진주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 최창민> 정치인이시다 보니까, 정치적 행보로 해석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부인하지는 않으시겠네요.
     
    ◆ 이준석> 제가 하는 모든 행보는 정치적 행보일 겁니다. 제가 어디 가서 사진 한 장 올려도 아마 정치적 해석하는 분도 있을 텐데 그렇게 해석되어도 좋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정치적 행보 중에 말만 남고 이런 것보다는 실제로 순천에 대해서 더 공부하기 위해서 와서 시간을 보내고, 저는 천하람 위원장이랑 그걸 얘기합니다. 천하람 다음도 미리 준비하자. 꼭 저희가 보수 성향의 국민의힘을 포섭하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순천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 가지고 자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학생들 더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돕고 싶다, 이런 의미입니다.  
    17일 전남 순천을 찾은 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17일 전남 순천을 찾은 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 최창민> 얼마 전에 전당대회가 끝났어요. 이준석 전 대표 입장에서는 다음 총선 출마가 불투명해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이준석> 거꾸로 보면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에 원래 여론조사는 전당대회 때 특정 정당 지지층이 많이 응답하거든요. 과표집이 빠진 다음부터 지금 당 지지율이나 아니면 대통령 지지율이 난맥을 겪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결국에는 개혁 세력이라고 대표되는 천하람 위원장과 제가 대표하는 세력의 표가 오히려 총선 때 필요한 상황이라고 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이렇게 봅니다.  

    ◇ 최창민> 지역구를 옮길 계획도 있으세요?  

    ◆ 이준석> 사실 저는 수도권에서 정치하겠다 마음먹었었기 때문에 노원구가 제 고향이면서도 수도권에서 어려운 곳, 노원구를 보면 갑을병이 있는데 병이 호남 출신 본적자가 45%가 넘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에서 굉장히 험지지만 제 입장에서는, 천하람 위원장도 마찬가지지만, 한 번 시작한 일은 꼭지를 따는 것이 목표다 그런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최창민> 지도부 입성에 실패를 했어요. 플랜 B가 있지 않나요.

    ◆ 이준석> 지금까지 보수 정당에서 전당대회 할 때마다 자기 할 말을 하면서 전당대회를 치러낸 사람이 없었어요. 제가 지난 전당대회 때는 대구에 가서 탄핵은 정당했다 할 말 했던 거고 지금 보면 천하람 위원장도 개혁이라는 이야기 그리고 윤핵관들이라는 사람들에게 간신배라는 직접적인 표현까지 써가면서 선을 그었거든요. 지금 수치가 얼마나 나오냐와 별개로, 저희는 보수 정당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행보를 또 꼭 누군가 해야 되는 행보를 하고 있는 것이다 평가하고 있습니다.  

    ◇ 최창민> 선명한다는 평가도 있지만 선정적이다 평가도 있는데, 미래가 좀 불투명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좀 있습니다.  

    ◆ 이준석> 국민들의 생각보다 과도한 메시지를 내거나 국민들보다 앞서 나가서 그런 행보를 한다면 저희의 미래가 불투명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정치적 욕심 때문에 국민들이 윤핵관에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그들을 비난한다면, 아마 사람들이 쟤는 너무 심한데 이럴 건데요. 지금 대부분 국민들의 윤핵관에 대한 감정이나 이런 것들은 오히려 천하람 위원장이 표현했던 것보다도 더 격하다. 왜냐면, 민생이나 이런 것들 항상 이야기하지만 온데 간데 없고 결국에는 적을 만드는 언행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김기현 대표 지도부가 출범한 뒤에 종북척결특위를 1호로 만들었다는 보도가 나왔었는데 사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종북척결특위라는 것이 제 1 여당에 최우선 과제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좋은 평가를 할까.
    지금까지 보면 보수가 항상 국민들에 반 협박조로 했던 얘기들이, 누가 정권 잡으면 적화통일 된다는 얘기를 얼마나 많이 했습니까.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에는 저 사람 대통령 되면 적화통일된다는 얘기 얼마나 많이 했습니까? 그런 일 발생하지 않았죠. 예를 들어, 진보가 경제 잡으면 경제 무너진다. 아니었죠. 그런 걸 경험한 뒤에는 더 이상 그런 극단적인 협박의 언어라는 것은 통용되지 않는 것이고 지금도 간첩이나 종북 잡는 게 중요할 수 있겠죠. 이게 최우선 과제가 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든요. 시대착오적인 부분도 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은 국정원이나 경찰에서 조용히 하면 되는 거지 이게 정당의 과제가 되어버린 순간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 최창민> 당내 이념, 노선 투쟁와 같은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는 창당할 마음이 있는 거 아니냐. 노선이 다르지 않느냐 이렇게 평가하신 분도 있거든요.
     
    ◆ 이준석> 지난 대선과 지선은 우리가 오랜만에 이긴 선거예요. 이 노선으로 이긴 것이지 김기현 호가 출범한다면서 한다는 게 종북 잡자, 김재원 의원 영호남 갈라치기 하고 굳이 아물어가는 상처를 다시 끄집어내는 그런 것들이 이 당의 선거를 이기는 전략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솔직히 지난 대선 과정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얼마나 많은 표를 가져왔는지 모르겠지만 도취된 측면이지 저는 올바른 전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 겁니다.

    ◇ 최창민> 개혁 보수라는 표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준석> 보수라는 것이 개혁이나 아니면 변화에 저항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대한민국의 굵직한 개혁이나 새로운 복지 정책 중에 보수가 만들어 놓은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의료보험 정책 같은 것도 그렇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보수라는 말이 어쩌면 수구 같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저희는 역 보수라는 말을 쓰고 있는 겁니다. 보수는 오히려 성찰적이어야 되고 성찰적인 와중에 어떻게 조금씩 안정적으로 변해갈까 고민하는 게 보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준석과 천하용인. 이준석 제공 이준석과 천하용인. 이준석 제공 
    ◇ 최창민>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 정상회담을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 이준석> 욕쟁이 맛집에 비교했거든요. 음식점 중에 보면 식당 아주머니가 욕을 찰지게 하고 대신 음식은 맛있어서 가고 이런 집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네 가지가 있잖아요. 욕쟁이면서 맛집, 욕쟁이면서 맛없어, 맛없으면서 친절해, 맛있으면 친절해. 여기서 보면 욕쟁이 맛집은 또 갈 의미가 있어요. 맛있으니까. 욕쟁인데 맛없어는 전혀 갈 이유가 없죠. 내가 욕도 먹고 맛도 없어 그런데 왜 갑니까? 그런데 예를 들어 맛이 없어도 친절하니까 갈 수 있는 거고, 친절하고 맛있으면 가야죠. 이제 굉장히 험난하게 욕 들어먹는 그런 상황인 거죠. 지금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는. 국민들 입장에서 욕 나오죠.
    그러면 결과물이 단기적으로 일본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어내느냐 그리고 또 장기적으로 미국과의 관계에서 무얼 얻어내느냐 이런 거에 따라 가지고 욕쟁이 맛집이 될 수 있고,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음식도 맛없어 이래버리면 굉장히 큰 부정 효과가 오는 거겠죠.
    요즘 외교의 디테일을 제가 전해 듣지는 못했지만 아무 것도 얻는 것 없이 이렇게 내주는 모양새가 나오지는 않았을 거다. 제가 봤을 때는 단기적으로는 한 4월 5월 정도까지 그때까지 뭐가 나올 수 있다. G7에 기시다 총리가 우리를 초대하겠다라고 했던 것과 예고된 한미 정상회담 거기서 어느 정도 큰 성과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진짜 욕 먹고 밥도 맛없는데 이런 얘기가 나오면 진짜 외교 실패가 되는 겁니다. 대한민국의 직업외교관들도 있는데, 아마 후속적으로 뭔가 나오는 거 없이 이렇게 일을 벌였을까? 성과가 있어야 된다. 그걸 지켜보시죠.  

    ◇ 최창민> 김재원 최고위원 발언도 논란이 됐습니다. 헌법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건 선거용이었다는 맥락, 어떻게 보셨어요?
     
    ◆ 이준석> 선거 때 남도 섬까지 돌면서 그리고 흑산도까지 들어가서 공항까지 약속하고 이렇게 하면서 나름 진지하게 호남에 진정성을 보여주고, 제가 항상 표현할 때 몇십 년간 우리 당이 못했던 거를 몰아서 열심히 하겠다. 우리가 정권을 잡는다 해도 더 열심히 몰아서 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김재원 최고위원은 선거 기간 자기가 하고 싶었던 말 못 했던 거를 몰아서 지금 하고 있는 것 같다. 아니 이게 뭡니까? 헌법에 5.18 정신이 들어가는 거는 우리 당의 정강정책을 봐도 5.18 정신을 계승한다고 돼 있어요.
    김재원 최고위원이 저렇게 말을 하는 의도가 나중에 본인이 영남 어디에 출마하기 위해서 사전 정지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선거에 이런 걸 이용하는 것이 일부 아주 영남에서도 극소수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방법일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전체로 봤을 때 전혀 건강하지 않고 김재원 최고위원, 다음 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만드는 데 결코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 최창민> 헌법 수록은 윤 대통령 대선 공약이기도 했어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 이준석> 이거는 김재원 최고위원 개인이 돌릴 수 있는 그런 조류가 아니고요. 저는 85년생이기 때문에 80년 5월 광주에 대해서는 전혀 왜곡된 교육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2030대도 이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에요. 김재원 최고가 자신의 소수 의견을 들먹인다 해서 바뀔 건 없습니다.
     
    ◇ 최창민> 이런 게 계속 불거지니까 좀 아쉽네요.
     
    ◆ 이준석> 군중이 김재원이라는 사람에 대해 한번 평가를 해보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최창민> 천하람 순천 당협위원장 얘기 좀 해볼게요. 원래 당선 가능성은 낮고 경쟁자도 없어서 공천이 무난할 거다는 분석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전당대회 이후에는 인지도가 오르고 당선 가능성도 높아진 것 같은데, 거꾸로 공천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 이준석> 순천에서 천하람 걱정해 주시는 분이 많아지는 건 정말 좋은 겁니다. 저희가 정치하면서 가장 신기한 게 뭐냐면 예전에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에서 인기 좋았죠. 비극적인 가족의 서사가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어렵게 사시는 노인분들이 항상 본인 걱정보다는 박근혜 대통령 걱정을 많이 하셨거든요. 과거 유승민 의원이 역설적으로 표현했던 게 뭐냐면 본인 지역구인 대구 동구에  폐지 줍는 어르신이 계신데, 항상 자신을 볼 때마다 박근혜 걱정을 하신다. 정치인 입장에선 굉장히 의아하거든요,
    사실 천하람 먹고 사는 데 걱정 없거든요. 다만 천하람이 꿈꾸는 그런 정치적인 가치나 이런 것들이 꺾일까봐 걱정해주신 거는 굉장히 고마운 겁니다. 정치인 천하람이 이번 단계를 통해서 한 단계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의 기대를 모으는 정치인이 됐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순천에서 천하람 공천 위기설을 더 많이 퍼뜨려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도록 걱정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천하람 걱정 많이 부탁드립니다.
     
    ◇ 최창민> 내년 총선에 전남 동부권에선 두 석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있어요. 호남과의 관계 국민의힘, 어떻게 설정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이준석>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언젠가 천하람과 이정현이 순천에서 공천 경쟁하는 국민의 은 어떤 세상일까? 저는 가능하다 봤거든요. 사실 둘 다 너무 뛰어나다고 했을 때 치열한 경선이 만약 벌어진다, 그것만으로도 흥행이거든요. 거기에 패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둘 다 같이 노력해서 일궈낸 그런 상황인데… 물론 전주에서도 재보궐이 치러지지만 전라북도가 가진 상징성과 전라남도가 가진 상징성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저희는 전라남도에서 천하람, 이정현 같은 아주 중요한 지도자들이죠. 큰일을 내줬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창민> 국민의힘이 가진 과제는 뭘까요.
     
    ◆ 이준석> 제가 특히 남도 지역 돌면서 대선 때 공약 해놓은 게 진짜 많아요. 지방선거 많이 돌면서 이야기했고 그것들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는 단계에서 사실 윤핵관이랑 굉장히 정치적인 쟁투를 벌이면서 제가 약속을 거의 못 지키는 상황인데 그래도 흑산도에 공항을 짓겠다는 이야기, 이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섬 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으로 향유해야 하는 상수도라든지 전력시설 등에 대한 벌충이라든지 고흥 나로도에 도로 짓는 것 이런 경우는 나름 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약속을 완전히 또 저버린 건 아니다 이런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남도 지역에 와가지고 몇 달 있는 동안 더더욱 많은 과제를 발굴하려고 합니다. 제가 한 번 갔을 때 해주는 얘기와 여러 번 만나서 믿음을 주기 시작할 때 저한테 하는 얘기가 다를 것이거든요. 그런 거 하나까지 속속들이 공부하는 게 제 과제일 겁니다. 제가 여기서 애들 수학은 가르치지만 저도 공부하러 온 겁니다. 남도에 구석구석 다니겠습니다.
       
    ◇ 최창민> 자주 앞으로 오실 것 같은데,
       
    ◆ 이준석> 여기 살 건데요.
       
    ◇ 최창민> 주소지도 옮기시나요?
       
    ◆ 이준석> 주소지까지 몰라도 집 얻어 놓고 세 들어 살 겁니다.
     
    ◇ 최창민> 자주 와서 말씀도 해주세요.
       
    ◆ 이준석> 그렇게 하겠습니다.
       
    ◇ 최창민> 지금까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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