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 기장군 식품 가공 공장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의 한 식품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억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8시 10분쯤 부산 기장군 한 식품 가공, 유통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1개 동이 전소하면서 소방서 추산 3억 4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난 공장 내부는 가공한 식품을 보관하는 공간과 판매업 창고로 나누어져 있는 구조로, 다수의 판매 물품과 각종 기계설비가 불에 타 재산피해 규모가 커졌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