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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시위' 전장연 대표 체포영장 발부…박경석 "도망 안가"



사건/사고

    '출근길 시위' 전장연 대표 체포영장 발부…박경석 "도망 안가"

    박경석 "도망가거나 피할 생각 전혀 없다"
    집회 시위하면서 열차운행 방해한 혐의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 류영주 기자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 류영주 기자
    법원이 출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박경석 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16일 경찰과 전장연 등에 따르면 전날(1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박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법원이 발부했다.

    박 대표는 2021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서울 지하철 신용산역·삼각지역 등에서 출근 시간대에 집회와 시위를 하면서 열차 운행을 방해하고 도로를 점거해 업무방해, 기차교통방해,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까지 박 대표에게 18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박 대표는 서울 시내 모든 경찰서에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야 한다며 출석에 불응했다.

    박 대표는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저희는 언제든지 조사 받을 계획이 있었는데, 다만 장애인 편의 시설 설치도 약속해달라는 것이었다"며 "그것 없는 상태에서 강제로 집행됐으니 잡혀가겠다. 도망가거나 피할 생각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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