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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부동산 의혹 또 불거져



전북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부동산 의혹 또 불거져

    자료 부실 제출, 부동산 거래 의혹 불거져
    "주택 매매 실거래가 공시 누락 사유 자신도 잘 몰라"
    "중앙·지방행정 경험 살려 전북개발공사 잘 이끌 것"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15일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의정방송 캡처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15일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의정방송 캡처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료 부실 제출 논란과 부동산 관련 의혹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15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빙위원회 자료에 표기된 서명이 다르거나 연락처의 오기 등이 거론되면서 '부실 자료 제출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최정호 후보자의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실거래 가격 공시가 누락된 점 등 부동산 관련 의혹들이 잇따라 제기됐다.

    특히, 특별분양 받은 주택의 매매가 이뤄졌음에도 금융권 대출 이자를 여전히 최 후보자가 내고 있는 점은 석연치 않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명의 신탁' 의혹도 제기됐다.

    최정호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중앙과 지방 행정의 경험을 살려 전북개발공사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실거래 가격 공시가 누락된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도 잘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익산 출신의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전라북도 정부부지사, 국립항공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토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으나 청문회 과정에서 다주택 논란 등 부동산 문제로 낙마했다.

    전북도의회 이병도 인사청문위원장은 "도민 복지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책임이 있는 사장으로서 갖춰야할 기본 자질부터 경영 총괄 등의 역량을 철저히 검증했다"고 했다.

    도회는 오는 16일쯤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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