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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한일 정상회담, 양국 관계 발전 계기 되길"



국제일반

    일본 정부 "한일 정상회담, 양국 관계 발전 계기 되길"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한일 정상 약식회담 모습. 연합뉴스지난해 9월 미국 뉴욕 한일 정상 약식회담 모습.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오는 16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5일 기자회견에서 "한일 정상 간에 솔직한 대화가 이뤄져 국교정상화 이후의 우호·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 한일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여러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윤석열 정권의 출범 이후 한일 양국은 정상을 포함해 긴밀한 의사소통이 진행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 연합뉴스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 연합뉴스
    또한 그는 "현재의 안보 환경을 고려해 한일, 한미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위해서도 한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오는 5월에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인 7~9월 사이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는 윤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셔틀 외교'를 재개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셔틀 외교는 2004년 한·일 양국 정상이 1년에 한 차례 상대국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시작됐다가 2011년 12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이번에 셔틀 외교가 재개되면 약 12년 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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