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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당구, 세계적 당구대 천·당구공 업체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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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당구, 세계적 당구대 천·당구공 업체와 계약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왼쪽)이 지난달 이완 시모니스와 공급 계약을 맺고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한 모습. 연맹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왼쪽)이 지난달 이완 시모니스와 공급 계약을 맺고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한 모습. 연맹 
    대한당구연맹이 공식 당구대 천과 당구공 업체를 선정했다.

    연맹은 "지난달 14일 나사지 공급사 이완 시모니스와, 지난 10일 당구공 공급사 다이나스피어스와 조인식을 열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내년까지 2년 동안 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나사지와 당구공을 공급한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이완 시모니스는 34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나사지 생산업체다. 연맹은 "3쿠션뿐만 아니라 포켓, 스누커 등 모든 당구 종목을 망라해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이완 시모니스는 다수의 국제 대회 공식 경기용품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연맹과 GDM 스포츠의 당구공 계약 당시 모습. 연맹지난 10일 연맹과 GDM 스포츠의 당구공 계약 당시 모습. 연맹
     
    다이나스피어스 당구공은 역시 벨기에에 본사를 둔 GDM 스포츠 사에서 페놀수지 볼의 브랜드 개발을 위해 2010년에 만들어졌다. 세계 3쿠션 월드컵, 세계 포켓볼 선수권 등 전 세계 최고 권위의 당구 대회에 사용되고 있다.
     
    연맹 박보환 회장은 "대한민국 당구 종목 발전을 위해 나사지, 당구공 공식 공급사로 참여해준 이완 시모니스, GDM 스포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식 공급업체와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서 앞으로 대회에서 최고의 당구천, 당구공을 제공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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