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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IAEA 사무총장에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 철저 검토"



국방/외교

    외교차관, IAEA 사무총장에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 철저 검토"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2차관(왼쪽)이 7일(현지시간)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2차관(왼쪽)이 7일(현지시간)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3월 정기이사회 참석을 위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외교부 이도훈 2차관은 IAEA 사무총장에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철저한 안전성 검토를 요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을 만난 이도훈 2차관은 원전 오염수 안전성 검증, 북한 핵 활동 동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그는 그로시 사무총장에게 IAEA가 과학에 기반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계획의 철저한 안전성 검토를 지속해서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IAEA 활동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우리 전문기관과 연구소가 지속해서 IAEA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면서 일본 오염수 검증 활동에 한국을 포함해 태평양 도서국 등 이해관계가 걸린 나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차관은 아울러 IAEA가 북한 핵활동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국제사회의 북핵 문제에 대한 경각심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그로시 사무총장도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IAEA가 북핵 검증 준비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차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포격을 받아 문제가 되기도 했던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그로시 사무총장의 노력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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