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소방본부는 2005년 9월 이전에 제조된 위니아 뚜껑형 김치냉장고 사용을 중단하고 신속한 리콜 조치를 받아 달라고 4일 당부했다.
해당 제품은 부품 노후화에 따른 화재 발생 우려가 커 제조사에서 2020년 12월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위니아는 3월 한 달 동안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 판매와 함께 제품 폐기를 원한다면 무상으로 거둬가고 있다.
경남에서는 최근 3년 동안 제조 연월이 확인된 39건의 제품에서 불이 났고, 이 중 28건이 리콜 대상 제품이었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은 "현재 위니아 노후 김치냉장고는 손해배상청구권이 경과한 제품으로 신속한 리콜 조치로 화재로부터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보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