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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PCE물가 상승폭 확대…'고강도 금리인상' 관측 확산



금융/증시

    美 PCE물가 상승폭 확대…'고강도 금리인상' 관측 확산

    1월 PCE 지수 발표
    1년 전 대비 5.4% 상승…예상치 웃돌아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정책의 근거로 삼는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행보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긴장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미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간) 올해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상승폭(전년 동기 대비 5.3%)과 시장 예상치(5.0%)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전월 대비 상승폭도 0.6%로, 12월 기록(0.2%)을 훌쩍 뛰어넘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1월 근원 PCE 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4.7%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인 4.4%를 상회했다.

    연준이 핵심 물가 지표로서 주목하는 PCE 지수의 상승폭 확대는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으로 이어졌다. 연준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강도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 나스닥지수는 1.69%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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